• 자료실
  • 자료실

자료실

고용노동부, 200여개 기업 대상 '한국형 안전문화 평가지표(KSCI)' 시범 적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3-12-07 13:07

본문

- 기존 「안전의식 수준향상 프로그램(KOSHA-Care)」 의 복잡하고 많은 문항 수 보완
- 내년부터 사업장 지도 감독 시 활용 계획…기업 스스로 안전문화 수준 평가‧개선 목표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기업이 스스로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전국 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형 안전문화 평가지표(Korea Safety Culture Index)」( ‘KSCI’)를 시범 적용을 시작했다.

 

정부는 중대재해를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의 법·제도 혁신, 기업의 안전투자 확대 노력 등을 추진중이지만 여전히 


중대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학계와 안전보건전문가들은 사업장의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안전의식과 문화가 튼튼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전의식과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자신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문제는 안전문화 수준 측정 자체가 객관적으로 정량화 하기 어렵다는 것에 있다. 인력 및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모든 기업들이 


컨설팅을 받기도 현실적 한계가 있다. 

 

이에 정부는 주기적으로 사업장 스스로 ‘안전문화를 측정‧개선’할 수 있는 평가지표인 KSCI를 개발했다. 14문항의 Short 버전과 


51문항의 Full 버전 개발 중이며, 기업 스스로가 안전문화를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개발된 「안전의식 수준향상 프로그램(KOSHA-Care)」은 문항이 144개로 많고 복잡해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지 않았다.

 

ⓒ 단축형 평가지표 (KSCI-Short)  - 출처 : 고용노동부
ⓒ 단축형 평가지표 (KSCI-Short)  - 출처 : 고용노동부

이에 정부는 기업의 안전의식 수준, 노‧사 참여도, 안전 제안 제도 운영현황 등을 반영하여 기업의 안전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평가지표로, 현재 14문항의 약식 버전과 51문항의 전체 버전으로 잠정 개발안을 발표했다. KSCI-Short는 조직과 개인의 조직문화, 

안전의식, 시스템, 안전행동 등 무형(내면심리적 요소) 및 유형(외부 관측 요소)의 4가지 요소로 문항을 구분하여 설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KSCI의 타당성, KOSHA-Care와의 차별성 등 결과를 분석 보완하여 내년부터 사업장 지도 감독 시 


활용하고, 향후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손쉽게 안전문화를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KSCI를 본격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200여개 기업 대상 '한국형 안전문화 평가지표(KSCI)' 시범 적용 < 안전 < 안전보건 뉴스 < 기사본문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safety1s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