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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에 녹으면 염산?" 中 덮친 염화수소..주민들 '아비규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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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14회 작성일 20-08-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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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염산” 中 도시 염화수소 유출, 주민들 탈출 러시 - 화학물질 누출 사고 직후 탈출길 오른 러산시 시민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쓰촨성 러산시가 갑자기 인체 호흡기를 자극하는 희뿌연 연기로 뒤덮였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인터넷을 통해 이런 소식이 급속히 퍼져 나가면서

이 도시 도로는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탄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으로 뒤덮였다.


中당국 “염화수소 유출은 사실”
“단 소량이라 인체 해는 없다”


러산시 당국은 21일 밤 성명을 내고 “우통차오구에 있는 한 폴리실리콘 제조 공장에서

‘소량’의 염화수소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체에는 해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공장의 배출 가스 처리 시설에 물과 전기 공급이 차단되는 고장이 일어나면서

염화수소 누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염화수소는 자극적 냄새가 나는 기체로 물에 녹으면 염산이 된다.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화학 공장 폭발 등의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지난해 3월 장쑤성 옌청시의 화공공단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나 일대를 초토화해 78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2315210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