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전문가넷 성명 "DN오토모티브 납 노출 사태는 노사 공방 아닌 건강진단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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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6-03-06 08:3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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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공단 DN오토모티브 울산공장의 납 노출 논란과 관련해 중대재해전문가넷이 3일 성명을 내고
"산업보건 체계의 경고 신호"라며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과 전면 수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를 촉구했다.
전문가넷은 이번 사태를 노사 간 공방으로만 볼 문제가 아니라, 유해물질 관리와 특수건강진단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점검해야 할 사안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노조가 제기해 온 집단 노출 정황과 특수건강진단 과정 논란을 언급하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건강진단이 예방·보호
장치가 아니라 수치 관리로 변질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앞서 노조는 납·안티몬·황산 취급 공정 종사자 가운데 다수가 혈중 납 농도 기준을 초과했고, 일부는 고농도 기준으로 분류됐다고
주장해 왔다.
특수건강진단을 앞두고 킬레이션(중금속 배출 치료) 주사를 반복 투여해 수치를 낮추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문가넷은 "검진 수치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노출을 차단하는 공정 통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넷은 이날 △개선 대책 검증될 때까지 작업중지 △특수건강진단 절차와 감독기관의 조치 과정까지 포함한 전면 조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확인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전날 추가 입장에서 납 흄 비산이 이어진다는 취지로 고용노동부의 현장 감독과 객관적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https://www.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6121808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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