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10:20경 경기 화성시 송산면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자가 탈지기(기름 제거 장치) 내부 청소작업 중

세척액(트리클로로에틸렌)에 중독되어 용기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중상1명, 경상1명)

※트리클로로로에틸렌(TCE) 은 클로로포름 냄새가나는 무색의 휘발성 액체이다. 불연성이며 훈증제, 기타 화학물질의 제조,

  탈지 세정제의 용제로 세척작업, 페인트 신나등의 용제로 도장작업 등 기타 많은 용도로 사용된다.

  1급 발암물질이며,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대상 물질이다.

  유분제거 및 가공유 세척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이나 유럽과 선진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물질로, 대기오명 및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그 사용이 제한되고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트리클로로에틸렌에 노출되면 단기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피부 및 눈 점막 자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2년에 TCE를 직업성 신장암의 강력한 원인 으로 지목하였다.